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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주인공 피터는 오늘도 대충 수습하고 살아가는 사나이였습니다. 어느 날 그에게 변호사가 찾아오게 되는데 운영 중인 체육관이 압류당해서 30일 안에 돈을 갚으라고 합니다. 한 달 안에 5만 달러를 갚아야 할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압류당한 체육관은 돈을 갚지 않을시 맞은편 또라이 한데 넘어간다고 듣습니다. 피터는 찾아가서 또라이에게 선처를 구하지만 또라이는 피터의 체육관을 30일 후에 밀어버릴 생각입니다. 이 방법이 먹히지 않자 피터는 이번에도 살아온 방식대로 체육관을 대충 포기하려 합니다. 같이 회의를 하고 있던 지인은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하는 피구대회에 나가자고 하는데 마침 그 피구대회의 우승 상금이 5만 달러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피터와 지인들이 팀이 되어 피구대회에 신청하게 됩니다. 일단 예선 첫 상대는 걸스카우트 여자소녀팀 이었습니다. 경기는 시작되고 피터의 지인들인 아저씨들은 소녀들에게 완전히 털리고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피터가 분전해보지만 패배합니다. 어이없게 예선전에서 패배한 피터와 아저씨들은 놀랍게도 경기 후 약물검사에서 걸스카우트 팀이 약물검사에서 걸려 실격 처리 됨에 따라 피터의 팀은 한판 도 못 이겼지만 예선을 통과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축하 파티를 하는데 갑자기 피터는 차압통지를 했던 변호사와 썸을타고 있었는데 이때 갑자기 앞집 또라이형이 등장하더니 본인도 피구대회에 나간다고 합니다. 또라이형네 팀은 선수들도 쟁쟁했습니다. 그 중 프렌은 피구공으로 사람도 죽이는 무시무시한 여자였고 시험 삼아 펍에 있던 아저씨를 공격하고 그 모습이 멋졌는지 피터의 팀원 중 한 명이 프렌에게 반합니다. 자리는 마무리되고 실의에 빠져있는 피터가 집에 가려고 하는데 전설의 코치지만 거지 몰골의 아저씨 한 명이 피터를 찾아옵니다. 그 거지 아저씨는 피터의 팀에 코치가 되고 피구의 피자도 몰랐던 피터의 팀 선수들은 코치의 주도하에 지옥 훈련을 받게 됩니다. 그는 렌치를 피할 수 있다면 공도 피할 수 있다며 가져온 렌치를 피하라며 팀원들에게 던져버립니다. 코치는 가망이 없는 선수들을 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 차가 씽씽 다니는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시킵니다. 그리고 팀의 마지막 멤버로 여자 변호사를 영입하게 됩니다. 그녀는 소프트 볼 선수 출신이었고 변호사는 또라이가 찝쩍거리고 통하지 않자 해고를 해버리자 복수를 위해 피터의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선 대회는 열리고 피터의 팀은 피구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목숨 걸고 피구를 배웠던 선수들은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승승장구하면서 준결승 전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탈탈 털리게 되고 팀원 아저씨만 남게 됩니다. 코치는 아저씨에게 분노해야 이길 수 있다며 분노해보라고 주문하는데 화내는 법을 까먹은 아저씨는 화를 못 내고 있었는데 하필 이때 관중석에서 바람피우는 아내를 보게 되어 분노를 해버리고 맙니다. 분노 에너지를 건강한 운동으로 해소 중인 아저씨는 일 당 백의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결국 승리하게 되므로 이렇게 결승점에 진출하게 됩니다. 근데 갑작스러운 사고로 코치를 잃게 되고 결승전에서 만날 또라이형은 십만 달러를 줄 테니 체육관을 포기하라고 피터에게 제안합니다. 이에 피터는 십만 달러를 받고 동료들 곁을 떠나버립니다. 하지만 이와 중에도 사랑이 꽃피고 있었는데 피터의 팀원은 비정하고 차가운 피구 여제 프렌에게 첫눈에 반해버렸다고 고백을 날립니다. 한편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 되었지만 피터는 십만 달러를 들고 잠적해버렸습니다. 그래서 또라이형네 팀이 기권승으로 우승하려고 하는데 뒤늦게 달려온 피터가 참석함으로 극적으로 결승전이 열리게 됩니다. 하지만 시적하자마자 변호사누님과 빡빡이형 등 이 아웃을 당했고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이는 가운데 또라이형네 팀은 최종병기인 프렌이 남아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랑의 힘으로 피터팀의 최약체와 또라이형네팀의 최강자기 동시에 아웃되게 됩니다. 하지만 피터의 팀은 수세에 몰리고 마지막 남은 모태솔로남이 공을 답아내 변호사와 피터가 부활하고 결국 피터만 살아남습니다. 마지막 이대일인 상황에서 피터는 한명을 아웃시키지만 또라이형의 기습에 그만 아웃 당해버립니다. 하지만 심판은 금을 밟아서 무효처리하였고 피구의 승부차기로 불리우는 서든데스로 들어갑니다. 피터와 또라이형의 일 대 일이었고 발을 떼면 지는 게임이었는데 피터는 갑자기 안대로 눈을 가립니다. 지금까지 대충 살아왔던 피터는 이번에도 대충 눈을 감고 또라이형의 공을 피해 반격하여 승리합니다. 결국 피터의 팀은 우승을 해내 버립니다. 하지만 어젯밤에 십만 달러에 체육관을 판 상황인 피터는 상금인 오만 달러를 받아도 미친놈 형이 다시 체육관을 팔지 않으면 되찾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피터는 토토를 해서 십만 달러를 오백만 달러로 불렸지만 또라이형은 얼마를 줘도 체육관을 팔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피터는 또라이형네 주식을 몽땅 사버려서 최대 주주가 되어버렸습니다.

등장인물

빈스 본(피터 역) - 한달 안 5만 달러를 갖지 못하면 체육관을 또라이형인 굿맨에게 넘겨 주어야 될 상황

느낀 점

피구의 제왕은 영화에 나오는 사람이 한 명도 정상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 말도 안 되는 영화이지만 어렸을 적 재밌게 하던 피구를 어른들의 소재로 접목해서 재밌게 만들어낸 영화로 재밌게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