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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달린다 - 범인을 잡으려는 김윤석이 정경호한테 되려 두들겨 맞는 게 재미난 영화

by 재보당 2023. 2. 28.

 

줄거리

충청남도 예산에 딸을 둔 형사 조필성 딸의 담임선생님과 이야기 중 다음 달에 일일교사를 해 줄 것을 요청받습니다. 필성은 멋진 아빠가 되고 싶지만 5년 연상인 아내에게 꼼짝 못 하고 삽니다. 집에서는 꼼짝 못 하고 밖에서는 피곤한 조필성은 오늘도 험상궂게 생긴 범인을 취조하는데 그만 수첩으로 머리를 쳤더니 쓰러집니다. 이 사건으로 필성은 3개월 정직이 되고 그동안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300만 원을 소싸움에 걸어보기로 하는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는 건지 소싸움에서 1800만 원을 벌게 됩니다. 아내에게 큰소리 한 번 쳐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은 필성은 돈을 받으러 가는데 어떤 강도가 필성의 돈을 제압하고 가로채 갑니다. 뒤늦게 알아채고 강도를 뒤쫓아가서 가방을 내려놓으라고 하지만 말을 듣지 않아 혼을 내보려고 하지만 되려 두들겨 맞습니다. 그의 얼굴을 확인해보니 현상금 1억이 걸려있는 수배범 송기태였습니다. 그렇게 두들겨 맞고 기절해서 다음 날 일어나게 된 필성에게 어제 송기태를 봤다고 했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습니다. 집에 가서는 300만 원을 날려 먹고 외박했다는 사실에 아내에게 두들겨 맞습니다. 정직되고 돈 잃고 아버지의 자존심까지 잃은 필성이였기에 송기태를 꼭 잡기로 다짐합니다. 송기태를 잡기 위해 필성은 무술학원까지 갑니다. 거기다가 동료까지 모읍니다. 이렇게 해서 송기태를 추적하여 필성은 한판 뜨는데 가스총을 발사했지만 잘못 발사해서 자기가 마시고 동료들이 송기태인지 알고 이불을 싸매서 방망이로 두들겨 팼지만, 이불 속을 확인해보니 필성 이었습니다.. 동료를 모아서 갔지만 신출귀몰한 송기태 한 명에게 그만 전멸당하고 맙니다. 하지만 가장의 체면과 딸의 일일교사를 위해 포기할 수 없던 필성은 다시 한번 말발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거의 다 잡았습니다. 하지만 같은 경찰이 초를 쳐서 이번에도 어이없게 송기태를 놓쳐버리고 맙니다. 정직 중에 경찰 활동을 한 필성은 수배까지 됩니다. 갈 때 까지 가게 된 필성은 이를 악물고 송기태를 추격합니다. 결국 다시 한번 송기태를 찾아낸 필성은 일대일 대결을 신청합니다. 하지만 이뤄지지 않고 늦은 밤 송기태는 필성의 가족을 노립니다. 송기태는 필성이 가지고 있는 여권과 돈이 필요했고 가족을 구해야 했던 필성은 소싸움장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소싸움장에서 필성은 약속이 하나 있는데 송기태를 잡아서 복직해야만 약속을 지킬 수 있다며 송기태에게 총을 발사하는데 그건 고무탄이었고 곧이어 일대일로 싸움이 시작됩니다. 싸움이 시작되고 얻어터진 필성은 가족을 건드린 송기태를 응징합니다. 하지만 송기태는 강하고 젊었는데 결국 필성은 두들겨 맞고 패배하는가 싶었지만, 마지막 무술학원에서 배운 필살기를 송기태에게 시전하여 기태를 제압하고 필성은 송기태를 잡게 됩니다. 그리고 복직을 하여 세상 무엇보다 중요했던 딸의 일일교사를 하게 됩니다. 남들이 보기엔 겨우 일일교사이지만 가족에겐 정말 중요한 행사를 참여하게 된 필성은 가족과 행복한 모습을 그리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등장인물

김윤석(조필성 역) - 충남 예산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필성은 딸의 일일교사를 약속하는데 근무 중 사고로 인해 정직당하게 되고 소싸움 장에서 돈을 따내자 송기태에게 돈을 빼앗겨 버리는데….
정경호(송기태 역) - 소싸움 장에서 필성의 돈을 빼앗고 필성과의 악연이 시작되고 마지막까지 최후의 싸움을 하게 됩니다.

느낀 점

영화 추격자처럼 김윤석이 범인을 추격하는 내용이긴 하지만 가족의 사랑을 담고 있고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이며 나오는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좋아서 볼만한 영화였습니다.